2023년 2월 6일
튀르키예 가지안테프에서 규모 7.8
이라는 어마어마한 강진이 발생을 했죠
사망자는 약 5만4천명으로 추정을 하고,
붕괴,파손은 건물이 20만채 라고 하는
어마어마한 참혹한 재난 현장에
희망을 찾아 나선 우리나라의 영웅들이 있습니다
유퀴즈 185화에 나온 내공:100 편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펼치고 귀환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입니다
김철현 소방위
김재근 상사
안한별 사무관
이기평 소방교
그리고 토백이가 출연을 했습니다
토백이는 래브라도 레트리버라고 합니다!^^
튀르키예 대지진이 발생하고
다음날 역대 최대 규모의
구호대가 튀르키예로 향했다고 해요
외교부1명, 코이카 6명,
소방청 62명, 군인력 49명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1진
총 121명이 파견을 나갔다고 합니다
피해가 극심한 안타키아에서
10일정도 구호 활동 후 귀환을 하셨다고 해요
가벼운 찰과상 제외하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는 구호 영웅들!
구호활동중
오른발을 다쳤던 토백이도 지금은
건강 이상 무 ! 라고 합니다
그리고 출발4시간 앞두고 임무가
내려졌다고 합니다
지진 발생 13시간만에
튀르키예행 비행기를 탑승했다고 하시는 영웅들
공항에서 부터 작전이 개시되고
지진발생 36시간 후
2월7일 밤 10시
공항에 신속히 모인 대원들은
작은 출정식을 가지고
튀르키예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해요
목적지가 가지안테프로 변경이되었다고 해요
튀르키예에서 아다나 공항은 혼잡해서
경로를 바꿨다고 하네요
군 수송기를 지원 받아서
빠른 이동이 가능했고,
거기에서 토백이도 사랑을 참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넘 기여운 토백이!!
한국 출발 12시간 후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공항 도착
그리고 지진발생 약 48시간 후
구호대는 공항을 빠져나왔다고 해요
공항에서 구조현장까지는
200km정도 였다고 해요
원래 3시간이면 갈 거리를
20시간 정도만에 갔다고 해요
그이유는 파손된 도로가 많고 차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도로에는 재난 당국에서 보낸
각종 구급차와 소방차, 물자를 나르는 대형화물차
그리고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서
달려가는 이재민 차량이 많았다고 해요
정말 마비가 되었던 도로를 뚫고 도착한 곳
팬케이크 붕괴 현상 이라는 것이 있는데
6층짜리 구조물에 기둥들이 있는데
기둥이 무너지면서 층층이 내려 앉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그런 건물이 90프로 이상이였다고 해요
보이는 불빛은 중장비에서 비춰지는 라이트,
그리고 무너진 건물 앞에서 이재민들이
모닥불을 난로 삼아서 쬐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고 합니다
구호대가 현장에 도착한 시간이
골든타임 72시간이 임박한 때였다고 해요
재난 당국에서 요청하는 구역으로
최대한 이른시간에 이동을 했는데,
이동하는 와중에도 지역 주민들이
수많은 구조요청을 해왔다고 해요
매몰자 가족들은
가족이 아직 살아있다면서,
돌과 모래더미에 기다리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구조요청을했다고 해요
중장비 작업 중에도 생존 시그널을 받으면
모든 작업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탐색팀이 직접 들어가서
수색활동을 하고,
붕괴 형상과 구조 대상자의 위치에 따라서
작업 방식도 천차만별 이였다고 해요
팬케이크 붕괴된 건물 2층으로 추정되는 곳에
작은 틈이 있었고,
주위에 있는 잔해를 제거 후
움직일 수 있는 구멍을 만들고
살짝 뒤로 뒷걸음질치는데
생존자분이 기어서 움직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기뻤던
첫 구조의 순간이였다고 해요
파라메딕이라고 하는 의료팀들이 있는 곳으로
모시고 나왔는데 손을 꼭 잡으면서 감사해 했다고 합니다
새벽부터 투입이 된 한국 구호대는
생존자 5명 구조를 하고,
많은 칭찬들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인상깊었던 모습이
김재근 상사가 아이에게 물 주는 모습이였죠
물이 귀해서 물병을 안주고 물 뚜껑으로 주냐
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튀르키예도 겨울이였다면서
차가운 물을 벌컥벌컥 마시면
위경련 부터 시작해서 위급 상황에 빠질 수 있어
기본적인 응급 처치에 충실했던 것 뿐이라고 하시네요
그렇게 수많은 어린 생명이 구조가 되었던
기적의 순간들.. 감사합니다..
이튿날에도 구조활동을 계속 했고,
생존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고 해요
건물이 붕괴 형상은 심해지고
생존 시그널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구조3일차,
골든타임을 훌쩍넘은 131시간 만에
6번째 생존자를 구조 했다고 하는 기적적인 소식
구조되신 분이 60댇로 추정되는
할머니였는데 먼저 그 공간에서 남편으로
추정되는 분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해요
비슷한 공간에 같이 묻혀 계셨는데
좀 더 빨리 왔다면
두분 다 구조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고 하네요
130시간을 버티면서
신호를 보내는게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도 안된다는 말들.. 아무래도 오랫동안 갇혀있고
신체의 일부가 눌려있다보니 압박하는게 제거됐을때
상처부위가 감염이 돼서 쇼크 위험이 있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튀르키예 의료진들이
비좁은 현장으로 기어 들어갔다고 해요
수액을 투여해야 했는데
몸이 부어 있어서 정맥주사 iv가 어려웠고,
우리 구호대 간호장교가
현장에 들어가서 자원했다고 해요
주사를 꽂는데 성공을 했고
생존자를 무사히 후송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간호장교 두분이 나오셨어요
생존자를 구조하는 현장에 계셨고,
추운상태에서 손도 위로 올리고 있다보니
혈관이 나올 수 없는 상태인데
손을 먼저 잡았는데 차갑고 떨렸다고 하는 간호장교님..
그럼에도 성공을 하는 클라스..ㅠㅠ
학교 때 배웠던 해부학적인 정맥의 위치로
찔러 보았는데 성공적으로 주사가 들어가 수액을
연결했고,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는 간호장교님들 ㅠㅠ
너무멋있습니다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는
총 8명의 귀한 생명을 구조했습니다.
구조활동 중에도 끊이지 않았던 여진..
예측이 불가하기에 두려운게 당연했지만
마인드컨트롤으로 이겨냈다고 합니다
현장 상황이 건물잔해, 철근, 유리 파편으로 위험해 보였는데 다들 잘 버티고 돌아왔네요
거기서 토백이가 다쳤는데 안부를 많이 물었다고 합니다
유튜브가 있는 토백이는 거기에 안부를 전하는 영상을 올렸다고 해요
로프 하강 훈련하는 토백이,
비행훈련하는 토백이 등등
훈련하는 유튜브영상이 많다고 합니다
발바닥이 예민한 감각 기관이라서
바닥에 닿는 촉감으로 어떻게 걸어야 할지
결정을 하는데 신발을 신겨버리면 그 기능이 상실이돼서
신발을 신게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재난현장에서는 구조견이
사람 30명 역할을 한다고 해요
산악 수색할 때
30명이 할 수색범위를
한명의 핸들러와 구조견이 담당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구조견은 사람보다 후각이 만배,
청각은 40배가 뛰어나서
건물 잔해 속에서 특이점을 탐색하고
사람이 있다고 판단하면 짖어서 알려준다고 합니다
사람이 못가는 곳에서도
생존자 반응을 찾아내는 구조견 ㅠㅠ
너무대단하고 귀엽습니다
그다음 2차 첨단 장비가 들어가서
생존자를 수색을 이어간다고 해요
그리고 구조견은 복종훈련이 돼 있어야 한다고 해요
구조견 훈련의 기본자세인
저 자세
눈맞추는걸 떠나지 않네요
핸들러의 눈을 봐야하는 구조견이라서
눈만 본다고 해요
반응 속도도 빠르고, 간식의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는 토백이
튀르키예 신문에도 등장한 토백이와
토백이 아빠! ㅋㅋ
대체할 수 없는 둘의 지독한 사이 ! 넘 보기좋아요
서로가 서로에게 중요한 최고의 파트너!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그리고 수색활동을 하는 도중에
튀르키예 주민, 구조대원을 만나면
눈을 맞추면 고개를 끄덕이고
가슴을 두번 토닥이게되는데
형제의나라 이자
감사를 표현하는 동작이였다고 합니다
구호대를 살뜰히 챙겼던 튀르키예 사람들
현지 주민분들이 전액 무상으로
차량 휘발유 까지 지원해주고 운전까지 해줬다고 합니다
한국말로 감사인사를 전한 튀르키예사람들의
영상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돌아오는 수송기 안에서 재생된 감사 영상에
눈물을 흘리는 대원도 있었다고 해요
기쁨과 안도의 감정이 드는게 마음을
더무겁게 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ㅠㅠ
오래전 우리가 받았던 씨앗,
잊지않고 함께 희망을 세워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이제 유퀴즈타임!
이것은 기둥과 지붕으로 이루어진 개방형 정자를 뜻하는 튀르키예에서 영향을 받은 말로 영어권
국가에서는 신문, 음료 등을 파는 소형 매점을 말합니다
오늘날에는 그 의미가 확장돼 정보 서비스를 받거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치된 무인 기기를 뜻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키오스크 입니다!
우리 토백이 공기청정기 뽑았지만
양보를 하고 비트인형으로 열심히 노는게
넘넘 기엽네요! 정말 수고했고
멋있고 감동적이였던 구호대원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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