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인생드라마 '멜로가체질' 현실적인 사랑이야기 / 개인적인 후기

by 늘이짜응 2023. 1. 27.

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라마 멜로가체질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정말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 이기도하고, 제 인생드라마여서 이렇게 리뷰를쓰네요

 

일단 우리의 삶에 일상에 항상 멜로가 있는 법이죠

꼭 남녀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여러형태로도 멜로가 있는 것 같아요

이 드라마는 jtbc에서 했던 16부작 드라마로,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 등이 출연을 합니다 

그리고 연출을 이병헌이 했죠

 

멜로가 체질인 사람들의 멜로 이야기 이고

코미디적인 요소가 있어서 정말 가볍게 몰아보기 좋은드라마입니다

지금 넷플릭스에도 있어서 몰아보기 딱 좋은 드라마 인 것 같아요

일단 3명의 여자주인공이 등장을 합니다.

임진주(천우희), 황학주(한지은), 이은정(전여빈)

여기서 전 천우희는 원래 유명한 배우라서 알고있었지만

한지은과 전여빈은 낯설게 보긴 했어요

이 이후로 뜨긴 했지만요, !!

같은 집에 모여사는 3명의 여자친구들

이 세명 모두 연애의 실패를 겪었지만 멜로가 체질인 이들은

멜로를 멈출 수 없어서 꾸준히 멜로를 겪는 드라마 입니다 

제가 젤 좋아했던 장면

천우희 거실에서 족발먹으며 소주먹는 장면이예요

너무웃기더라구요 진짜!

 

천우희는 사랑스러움을 걷어낸 여자주인공이예요

세상 살아갈때 즉흥적으로 살아가고, 사람을 열받게 하는 재주도 가지고있습니다

그러던 중 안재홍이 나타나서 서로에게 티격태격 하다가 결국에는 멜로가 시작되는 그런드라마

 

멜로가체질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말합니다

그냥 로코와는 조금 다른느낌, 공감적인 대사도 많이 나오고

장면마다 포인트적인 부분이 많아서 마니아층들은 정말 많이 좋아하는

드라마입니다. 근데 시청률이 좀 낮았죠 

 

사실 호불호가 가려지는 드라마 인듯한 느낌이 들지만 난 완전 극호

30대라는 나이가 멜로에 있어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시기이기도 하고,

우리삶에 잘 살펴보면 멜로가 스며들어 있다 

이드라마를 통해서 유명해진 노래도 있죠

흔들리는 꽃들속에서 니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이노래만 들으면 그렇게 이 드라마가 자동적으로 생각이 나더라구요

 

천우희와 안재홍이 대표적으로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이 드라마는 여러 다양한 남녀가 나와서 사랑이야기를 그립니다

각 상황이나 환경마다 교훈이 되는 부분도 있어서

내삶도 곱씹어 보게 되고, 내 일상이랑 비교도 하게되고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부분들은 정말 극 공감하면서 보게되는 그런 매력적인 드라마

 

각자마다 상황이 있고, 그 상황들은 다 다르고 

살아가는데 다 다르기에 멜로가체질에 있어서는 

이런 다양성을 생각하신 것 같아요

 

공감되는 부분들은 명대사로 많이 유명해지기도 하고,

장면마다 코믹한 부분들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봤던 것 같아요 

전여빈과의 호흡을 맞췄던 손석구 배우도 나옵니다

비중이 크게 차지한건 아니지만, 약간 카메오 수준의 배역?

두배우의 감칠나는 연기력과 장면들 덕분에 많이 유명해지기도 했죠

 

매력적인 두 배우가 펼치는 연기력은 빠져들어서 보게 되더라구요

 

이 드라마는 아직도 마니아층이 많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드라마를 한번보는게 아니라 두번,세번 여러번 보게되고

그냥 틀어놓고 자기일을 하시는분들도 계시고 (제가아는 언니들2명)

 

막판에는 억지스러운 PPL때문에 곤혹을 치뤘지만

역이용해서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는 코믹적인 부분이 너무 웃기더라구요

주옥같은 대사들이 매회 쏟아져 나오고,

이병헌 감독님은 극한직업에 공명배우를 같이 

데리고 가신것같은느낌?

나도저런상황이라면? 내가저상황이라면?

어떨까 생각을 하게 되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사랑이야기에서는 감정적인 부분이 많은데

그 감정선에 대한 명대사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서른되면 어른될줄알았어?"

 

"여행은 길을 잃어도 여행이지만 사업이 길을 잃으면 부도지"

 

"난 사랑타령하는 드라마가 좋아, 실제로 할일은 없으니까"

 

"뭐 살 찔때도 있고 빠질때도 있고 시즌이 있어요"

 

"내가 싫다고 해서 상대방 마음에 대해서 책임이 없는 건 아니예요

어쨌든 그 마음이 움직인 이유는 당신이니까"

 

 

전남친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재밌게 봤던 장면들 

 

사실 어떤 줄거리나 스토리가 있어서 이어지는 내용이 아니고

친한친구랑 수다떨면서 인생얘기 나누는 그런느낌의 드라마예요

 

30대 여자들의 공감하고 웃기위해서 보는 가벼운 드라마지만

결코 가볍지않은 드라마 

 

백마탄왕자님이 나오거나 갑부의 재벌집 아들이 나오는

비현실적인 로맨스는 나오지 않는 드라마예요

사랑의 달콤함 보다는 오히려 씁쓸한 쓴맛을 보여주는 드라마 이기도 하죠

정말 현실적인 드라마 ,

 

사랑을 해봤던 사람이라면 한두개는 적어도 공감할 내용들이 많아요

그리고 다양한 삶도 나오기때문에 공감할 내용도 많구요

 

사랑이없다고 없어도 된다고 믿고싶지만, 또다시 사랑에 빠지는

우리주변에 많은 사람들의 연애이야기 

이병헌감독님이 본격적인 수다 드라마라고 말씀을 했다고 해요 

그게정말 맞는 표현같기도 합니다 

주인공들간의 서로 티키타카가 좋은 드라마이기도해요

연기력도 좋아서 서로 맛깔나게 치고받는 대사들은 시청자들이 아주

소리지르게 만들죠,

 

전 사실 개그프로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챙겨보지도 않아요

인위적인 개그는 절 웃게만들지 않아서..

 

개그코드는 사람마다 다른거니까요?

 

주변에서 드라마 추천해달라고하면 정말 많은 드라마들이 많지만

현실적인 내용의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번생은처음이라, 멜로가체질 요 두가지 드라마를 대부분 전 추천하는 것 같아요

이민기가 주인공으로 나왔던 이번생은처음이라 라는 드라마와 좀 비슷한 부분들이

많은 멜로가체질 같더라구요

 

그치만 조금더 멜로가체질이 밝은분위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자세히 드라마를 집중해서 보다보면

잔잔한 위로와 힐링을 주는 드라마 랍니다 

막장드라마와는 정말 거리가 멀어서, 

지극히 현실적인 내용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완전 강추해요 

 

대사같은것도 한번생각하고 두번생각하면 또다른느낌이나 

울림을 주는 것도 많더라구요 

모든 사진출처는 jtbc 드라마 유튜브 캡쳐

제일 이쁘다고 생각했던 천우희배우님

앞으로도 열일하시고, 좋은 드라마 많이 찍으셔서

이런 인생드라마 또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네요!

 

"사는게 그런건가

좋았던 시간의 기억 약간을 가지고

힘들 수 밖에 없는 대부분의 시간을 버티는것.

조금 비관적이긴 하지만 혹독하네"

 

라는 대사가 전 참 좋더라구요

정말 매일매일 행복할수없는 일상이지만

그 찰나의 좋았던 순간이나 기억들은 없어지지 않아요

 

100일중에 단 몇일만 행복하더라도

나머지 시간은 버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게 살아가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구요

 

사랑이야기도 좋지만 , 인생에 대한 배움도 얻어가는 이 드라마는

칭찬받아 마땅하네요.

 

이병헌감독님 이런드라마 또 한번 내주세요! ㅎㅎ

오늘도 멜로가체질 드라마 리뷰를 하고, 전 또한번 보러 가렵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