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너무가고싶어서 아빠랑 보다가
아빠가 저기어디냐고 물어보시길래
주소알아보고 상호명 알아둬서
메모장에 저장해뒀네요 ㅠㅠ
가족여행을 종종 가는데 원주로 갈때
가족끼리 막국수 한사바리 하고 와야될듯해요!
육수가 찐인것같고.. 정말 시원하고 국물 원샷 하고 싶더라구요.. 골목 안쪽에 있는 은둔식당!!
비빔막국수, 물막국수 둘다 아주 맛있고,
특히 물막국수는 평양냉면하고 비슷한데
처음먹어보는 단맛이라며 손님들도
아주 극찬을 하시더라구요
강원도 원주시로 간 생활의달인 팀
반세기가 넘도록 막국수를 하는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셨네요
길건너서 명랑막국수라고 있다면서
좁은 골목 사이로 세로로 된 간판이여서
간판이 크지 않으니 지나칠수 있음 주의..
마지막에 주소랑 전화번호 기재하겠습니다~
고명으로 올린 쑥갓, 오이, 편육
딱 깔끔하게 고명이 올라가있고
이곳은 육수가 찐인듯 했습니다
육수 자체만 먹으면
약간 좀 간간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이 풍미가 장난 아닌가봐요
면하고 같이 먹으면 또
심심할수있는 맛이 엄청 담백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집의 별미
백김치랑 같이 싸먹으면
백김치 자체가 굉장히 시원하고 아주
톡쏘는 맛때문에 면이랑 너무 잘어울린다고 하시네요
물막도 맛있지만, 비빔막국수 아주
맛있고 일품이라고 극찬 하시고는
국물 한방울 안남기고 싹싹 다 두그릇을 비워버리시더라구요..대박 저도 저렇게 먹을 것 같네요
그리고 채수도 들어가겠지만,
호불호가 없을 국물 맛이라면서
너무 칭찬을 많이 하시네요
이곳은 처음 60년대에 처음 막국수를
시작한 1세대 어머님이 시작하셨다고 해요
육수의 주재료는 사골과 닭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대파를 쓰시는데,
대파를 잘게 으깨시더라구요
대파가 굉장히 감칠맛을 끄집어 내는데
최고고, 단순하지만 찧고 안찧고의
차이가 엄청 난다고 합니다
좀 번거롭더라도 맛의 풍미를 위해서
대파를 찧어서 사골에 잘 배게 하려나봐요~
빻은 대파를 사골에 덮어주시네요
그리고 그위에 면포를 깔고,
양파를 또 부어줍니다
양파는 은은하게 단맛을
우려내게 하려고 덮어주는 거고,
수분이 많이 빠진 양파와 대파는
사골에 엄청 배어서 맛있는 육수를 뿜어내는 듯 해요
붉은 빛이 싹 나와서
고기에 잘 배인듯 하네요
66년동안 지켜온 육수의 비법
지금도 부부가 잘 지켜내고 있기에
이렇게 맛집이 굳건하게 이어나가고 있는 듯 합니다
원주에 종종가서 밥먹고는 하는데,
이집 꼭 가봐야겠어요!
그리고 사장님 부부 넘 귀여우시더라구요~
아무도 비법을 알려주지않는데..
누가 아들한테 시집을 오겠다고 하면
며느리에게 물려주신다고 하네요 ㅋㅋ
아들이 it회사에 다니고 있고 착하니까
아가씨들 오시라며~ 얼른 며느리 보셨으면 좋겠네요
이곳은 원주의 로컬 현지인 맛집이고
‘명랑막국수’
강원 원주시 원일로 180-1
033-742-6805
11시에 오픈하시고 9시까지 영업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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