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방대한 루브르 박물관을 아주 짧은 시간에
다 돌아볼수는 없는 일이죠.
그래서 중요한 작품들이 어디에 있는지
미리 가기전에 파악을 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나을 것 입니다.
루브르박물관은 정말 여유있게 볼 것을 권유한다지만
너무 힘든일이죠 ㅠㅠ
대략 3~4시간안에 주요 작품만 섭렵하고자 한다면
셜리관 2층에 많다고 해요
프랑스 회화의 거장인 자크 루이 다비드, 들라크루와 등의 작품들이 많다고 합니다
루브르박물관 가이드도 많이 하시지만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해서 개인적으로 보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루브르박물관은 수~월 09:00~18:00 이고
수,금요일은 21:45까지 열려있다고 해요
12/24 크리스마스이브와 12/31 마지막날은
17시까지 열려있다고 합니다
매주 화요일은 문을 닫고, 일반요금은 15프랑
18세 미만은 무료관람이고, 미술 관련 교사는 무료라고 해요. (담당과목이 표시가 된 영문 재직증명서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10월~3월 첫째주 일요일은 무료로 개방이되고
7/14혁명 기념일도 무료개방이라고 합니다
매주 금요일 18시 이후는 26세 이하가 무료이고
파리뮤지엄패스 소지자는 무료라고 해요 바깥에서 보면 높고 커다랗기만 한 루브르박물관은 건물군 안으로 들어가게되면 해살을 받아서 반짝이는 유리 피라미드와 그 피라미드를 둘러싼 웅장하고 아름다운 궁전 건물들이 제대로 보인다고 해요.
루브르는 프랑스는 물론이고 유럽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의 보고로써, 박물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도 꼭 가볼 것을 권한다고 합니다. 아름답도고 웅장한 건물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가 제공이 되고, 원래 이 자리는 북쪽으로부터 침략해오는 이민족들로부터 시떼섬을 방어하기 위해서 1190년에 필립 오귀스뜨 왕이 지은 요새가 있었다고 해요
이후 16세기에 프랑소와 1세에 의해서 궁전으로 개축이되고 그 후 계속된 증,개축을 거듭하게 되면서
프랑스혁명 이후에 1793년 미술관으로 변모했다고 해요
1981년에는 미테랑 대통령의 그랑 루브르 계획에 따라서 시작인 대대적인 보수가 이루어졌고, 확장공사로 1997년에 명실공히 세계 최대의 박물관으로 태어났다고 해요
중앙에있는 유리 피라미드는 1989년 프랑스 혁명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공모전에서 중국계 미국인 건축가의 아이디어가 당선이되서 603장의 유리로 이루어진 화사한 외관이 루브르의 또다른 명물이라고 해요 고풍스럽기도하고 최첨단 만남이 색다른 조화를 이루고 그 멋을 더하고있고, 이 피라미드는 단순한 장식품 뿐만 아니라 복잡한 박물관 내부를 하나로 모아주는 입구의 역할을 하고있다고 해요.
225개의 방에 30여만 점의 작품들이 전시가 된 루브르 박물관은 규모가 너무나도 방대하기 때문에 제대로 보려면 최소한 일주일은 걸린다고 해요
짧은 시간에 보려면 우선 입구에서 박물관 지도를 얻어서 위치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루브르 건물은 디귿자 모양으로 각각의 면이 리슐리외,셜리,드농 3개의 전시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전체적으로는 나폴레옹홀, 지하층, 지상층, 1층, 2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문은 지상에 있는 유리 피라미드지만 메트로를 타고 온 경우에는 역과도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맨 처음 당도하게 되는 나폴레옹 홀은 맨 아래층으로 가면 안내소와 레스토랑이 있고 이곳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통해서 올라가면 관람을 하게 되도록 되어있습니다.
이곳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박물관 안내도를 반드시 챙겨서 들어가도록 하고 , 한국어판도 있는 안내서가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안내도도 있습니다
루브르 정말 넓죠?
셜리관을 돌아보고 나서 리슐리외관의
지상층으로 옮겨서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유물들이 전시가 되어있는데 함무라비 법전이 있습니다
루브르를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이 너무 많아서
종종 전시작품이 위치가 바뀌기도 하니까
최신박물관 안내도를 보고 돌아다니도록 하세요
여유가 되면 지하층까지 보는것도 추천드린다고 하네요


잠자는 헤르마프로디토스
반은 남자이고, 반은 여자인 조각상 입니다
기원전 150년경에 그리스에서 조각이 된
원본은 사라지고, 기원후 2세기 경에
로마시대에 복제가 된 작품입니다


교황 율리오 2세 무덤의 죽어가는 노예 제작은 1513년~1514년 미켈란젤로 작품이고
교황이 교황령을 대신해서 정복한 영토를 상징한다고 해요 노예상은 율리우스 2세가 일으킨 전쟁의 전리품 이라고 합니다. 이 작품은 루브르 미술관이 소장한 조각품 중에서 미적 가치가 가장 뛰어난 작품 중 하나라고 합니다
미켈란젤로는 자연에서 얻어지는 대리석에 생명을
불어넣는 마법사같은 사람이였다고 해요 그는 채석장에서 직접 돌을 선별했으며 바로 돌의 모양에서 영감을 얻었다고해요 그의 조각은 크게 보게되면 균형이 잘 맞고 정적인 대리석 안에서 이루어졌지만, 그안에서 인체가 누릴 수 있는 역동성을 모두 보여준다고 해요
특히 죽어가는 노예상은 편안해 보이면서도 지쳐서 죽음을 맞이하는 한 인체를 너무나도 감동적으로 보여준 작품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성 모자와 성 안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물화에서 인물들의 모습이 약간은 다 비슷하다고 눈치는 채셨을 겁니다.
모나리자, 성안나, 마리아의 눈매, 입가의 마무리등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 역시 그리스 전통의 이상적인 미를 추구하였다는걸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성안나의 모습은 젊게 표현이 되어서 그림의 주제가 실제성보다는 신비성에 가까운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여신
이 작품은 그리스 헬레니즘의 작품이라고 해요
비록 훼손이 되어서 두 팔과 머리가 잘려나갔어도
균형과 동세는 충분히 완벽하다고 해요
이역시 밀로의 비너스처럼 작가를 알 수 도 없고
그리스섬 사모트라케에서 발굴이 되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리스 미술의 정점은 옷에 가려졌어도 해부학적으로는 완벽한 골격 인체의 표현이라고 할수 있다고 해요. 그 양감의 전통에서 서구 미술은 시작이 되었다고 할 수 있고, 뒤늦게 오른손이 발견되어서 옆에 따로 전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이키 로고가 이 승리의 여신 작품에서
따온 거라고도 하죠~?




밀로의 비너스
‘밀로’라는 작가의 ‘비너스’라는 작품? 으로
많이 잘못 알고 있다고 해요
작가가 알려지지 않았고, 밀로스섬에서 발견이되고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비너스)라고 추정이되어서 밀로의 비너스라고 부른답니다.
한 개인의 개성을 담은 것보다는 이상적인 얼굴과
신체의 비례, 어긋나지 않은 곡선미 덕분에
우리에게 시각적으로 즐거움을 안겨주는 작품입니다.
원래는 좌측면에서 감상하도록 조각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위치에서 관람하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고 해요
일설로는 로마시대의 복제품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헬레니즘의 그리스 미술의 총체를 볼 수 있기에 가치가 아주 크다고 하는
밀로의 비너스 입니다.


칼리아리 파올로 베로네세의 ‘가나의 결혼식’
100명정도의 사람들이 모여서 예수님께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는 것을 목격하고 있는 장면이라고 해요
정 가운데에 후광이 비치는게 예수라고 합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작품 자체가 엄청나게
큰 느낌이 드네요, 저도 다음주에 루브르 예약을 해놔서 작품 보러가는데, 이작품 꼭 구경하고 와야겠어요

테오도르 제리코 ‘메두사 호의뗏목’
1819년 작품으로, 젊은 시절에 세상을 뜬 제리코의
얼마 안되는 작업 중 하나인 작품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이 작품은 매우 큰 의미를 전한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식민지 세네갈로 떠난 메두사호의 침몰과
생존자의 표류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고
제작한 이 섬뜩한 그림은 실제 생존자들의 증언이랑 작가의 사건 재현 덕분에 제작이 된 한페이지의 신문기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회화와는 좀 다르게 이 그림에 주인공이라고는 없고, 오로지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현실만이 존재 할 뿐이라고 해요 . 사회현실을 반영하는 거울로서 제리코의 작업을 눈여겨 보길 바란다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작가: 들라크루아 1830년 왕정복고에 반대를 해서 봉기한 시민들이
3일간 시가전 끝에 결국 부르봉왕가를 무너뜨리고
루이필리프를 국왕으로 맞이했던 7월혁명을
주제로 한 작품입니다
다비드와 앵그르가 전통과 이상적인 미를 중요시했다면 이 작가인 들라크루와는 주제의 내면을 강하게 드러내길 원했던 화가라고 해요
그래서 그의 방법과 주제 선택도 다르게 나타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민중의 봉기에 의한 혁명, 비극적인 역사적 사건을 대담한 색채와 필치로 표현을 했답니다
이런 성향인 들라크루아는 고전주의자들에게는 이단으로 보이기도 했다고해요. 그의 낭만주의적 화풍은 미술의 또 다른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고 그러한 확장이 있었기에 현대미술이 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같은 작품은
누구나 한번쯤은 봤을 아주 유명한 작품 입니다



나폴레옹 대관식 (자크 루이 다비드 작품) 1804년 12월 2일 파리 노트르담 성당에서
거행이 된 나폴레옹 대관식, 10m 가까이 되는
화폭에 상세히 묘사한 작품입니다. 이런 대작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정말 작가의 많은 시간이 투자가 됩니다. 작품 속의 인물들은 각자 초상화를 보는듯이 정밀하게 묘사가 되어있고,
작품 전체의 분위기 또한 자칫 산만해질 우려가 있지만
그 우려에서 벗어나 빛과 어둠의 분포를 적절하하게 분포를 해서 그림의 균형을 잘 맞추고 있습니다.
실제 그림을 보면 그 크기 때문에 알아보기 힘들지만,
오히려 작은 도판을 통해서 그림의 균형과 구도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해요
나폴레옹과 조세핀의 위치나 주위 사람들의 표정 등을 관찰해보면 당시 역사를 추론해 볼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모나리자
루브르 박물관 하면 아무래도 모나리자가 제일 유명하죠? 이 작품은 생각보다 크기가 많이 안크다고 해요
77cm * 55cm
수많은 사람과 함께 두꺼운 유리로 둘러싸여서
가까이 다가가기도 힘든 이 작품 .
입가에 머금은 오묘한 미소와 함께 여성과 남성,
슬픔과 기쁨이 뒤섞인 듯한 신비로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의 모델이 되는 귀족 부인은 중요한 인물은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방법적인 면에서 원근법과 안개에 싸인 듯 형태를 흐리는 기법은 안료를 서서히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기법과 완벽함에 가까운 재현으로
르네상스 회화의 진수라고도 볼 수 있다고 해요
실제로 모나리자 작품을 보려면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가까이서 볼 수 있다고 해요. 사람많은 시간대나 날에맞춰서 가면 정말 오래기다렸다가 보기도하고, 루브르 박물관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려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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